광주과학기술진흥원, 실외미세먼지 저감사업 전시홍보관 오픈

사업이해·공감대 형성위해 설치

관련기업 기술·융합신제품 소개
광주과학기술진흥원은 지난 27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전시홍보관 개관식을 가졌다./광주과학기술진흥원 제공
실외공기산업 기술개발과 시범실증단지 구축·운영을 위한 전시홍보관이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 문을 열었다.

광주과학기술진흥원은 29일 미세먼지 저감사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추진된 실외미세먼지 저감사업 전시홍보관 개관식이 지난 27일 열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저감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지역발전투자협약시범사업은 지방정부가 제안하고 전국 유일하게 자치구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가 선정했다. 3년 동안 182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광주시와 광주 광산구, 광주과학기술진흥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개관한 전시홍보관에서는 향후 사업홍보와 미세먼지 분석기, 미세먼지 측정기(전신주형, 지주형), 버스정류장용 복합 전열교환기 등 미세먼지 저감사업 참여기업들의 개발기술과 융합신제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개관식에 맞춰 이날 개최된 리빙랩 기반 실외 공기질 개선포럼에서는 박덕신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의 ‘리빙랩 기반 스마트쉘터 사례’와 백두진 한국토지주택공사 차장의 ‘시범실증단지 구축사례’ 발표가 있었다.

이어 김봉국 디자인씽커스 대표의 ‘리빙랩기반 스마트 버스베이 구축 전략’이 공유됐고 전문가·사업수행기관·기업이 참여하는 우리지역 생활속 미세먼지 저감과 대책방안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안기석 광주과학기술진흥원장은 “시민친화적 미세먼지 저감 시범실증단지를 구축을 통한 지역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으로 지역민 삶의 질을 제고하고, 청정한 광주를 만드는 기틀을 마련해 실외공기산업을 육성·견인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