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사회공헌 활발 유탑그룹에 감사패

‘해남미남축제’ 나눔행사에 동참
정병동(사진 왼쪽) 유탑그룹 대표가 명현관 해남군수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유탑그룹 제공


광주지역 중견건설사인 유탑그룹이 3일 전남 해남군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유탑그룹은 지난 11월, 해남미남축제 오픈 행사로 커피와 각종 음료, 고구마빵 등의 디저트와 함께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미남 도시락을 코로나19로부터 국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보건 의료진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미남 밥차에 실린 도시락은 경기도 안산지역 선별의료기관을 비롯해 국가 안심 병원 지정기관 등 5개 의료 기관, 광주 광산구 장애인 복지관, 광산지역 노인요양시설, 겨자씨 공동체, 장애인 복지관 등에도 배달됐다.

이에 해남군은 해남미남축제를 통해 나눔 행사에 동참한 유탑그룹에 감사의 의미로 이날 감사패를 수여했다.

후원금과 후원물품 전달, 장학금 기탁 등 매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온 유탑그룹은 앞서 코로나19 고통분담을 위해 전남도와 광주시, 광주 5개 자치구에 총 1억 원의 성금을 기부한 바 있다.

또 유탑이 소유한 상가 임차인들을 대상으로 임대료를 인하한 바 있으며 관광업계가 큰 위기를 겪는 가운데 직접 시행, 시공, 운영 중인 유탑호텔은(유탑유블레스호텔 제주, 여수 유탑마리나호텔) 고객과 약속한 확정 수익금을 매달 지급해 임대 보장의 리스크가 없는 분양형호텔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정병동 유탑그룹 대표는 “해남군과 협업해 좋은 취지의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뜻 깊었고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방역 최전선에 있는 의료진들에게 작게나마 큰 힘이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유탑그룹은 다양한 공헌 활동에 참여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