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탑건설, 잇단 수주…주택개발·정비 사업 두각
광주 주월동 주상복합 등 3곳

광주 주월동 주상복합 투시도./유탑건설 제공

종합건설사 유탑건설이 연말을 앞두고 잇따라 수주를 따내 저력을 과시했다.

21일 유탑건설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건설 경기가 얼어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광주 주월동 주상복합과 전북 익산 창인동 주상복합, 경남 창원 중앙역 오피스텔을 수주했다.

유탑건설이 수주한 광주 남구 주월동에 자리 잡은 주상복합 아파트는 대지면적 1천889m², 연면적 1만4천646m², 지하 2층 ~ 지상 26층 규모다.

광주 남구청과 인접해 있고 주월중학교와 제석초등학교, 봉선중학교 등의 우수한 학군을 갖췄다.

또 각종 관공서와 병원, 상업시설이 밀집한 충장로, 양림동, 동명동과도 가까워 주변 수요 확보는 물론이며 이동도 용이하다.
 

익산 창인동 주상복합 조감도./유탑건설 제공

익산 창인동 주상복합은 전북 익산시 창인동 1가에 있으며 대지면적 3천738.90m², 연면적 4만79.28m², 지하 2층 ~ 지상 27층으로 건립된다. 아파트 202세대와 오피스텔 24실로 구성됐다. 사업지는 이리여자고등학교, 이일여자고등학교, 전북대학교 캠퍼스, 이리공업고등학교 등의 높은 학군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익산역이 4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유탑바이탈시티 투시도./유탑건설 제공

유탑바이탈시티는 경남 창원시 사림동에 있으며 대지 면적 5천371.1㎡, 연면적 3만3천510.94㎡, 지하 3층 ~ 지상 10층 규모의 상가 58실과 오피스텔 286실로 구성된다. 사업지는 KTX창원 중앙역과 2분 거리에 있으며 내년 6월 창원~김해~부산을 있는 전철이 개통될 교통 수혜지로 인근에는 경남도청, 경남경찰청, 창원대학교, 병무청, 창원교육지원청 등의 관공서가 들어서 있다, 1천실 규모의 한양대 창원 한마음병원이 개원 예정이다.

유탑건설은 이전에도 2천100억 원 규모의 대전 대화동 재개발정비사업, 900억 원대의 울산 우정동과 경산 사정동 지역주택조합, 구리 남양시장 정비사업 등을 잇달아 수주하며 주택개발·정비 사업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정병동 유탑건설 대표는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탑건설은 다가오는 2021년에도 전국 단위 수주 달성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도약하는 회사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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