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아동양육 긴급생계비 지원
1인당 10만원 아동수당 지급

영암군은 ‘아동양육 긴급생계비’를 1인당 10만원씩 지원한다. 사진은 영암군청 전경. /영암군 제공

전남 영암군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양육가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아동양육 긴급생계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아동양육긴급생계비는 전액 군비 2억 3천여만원을 투입해 약 2천 300명의 아동수당이 지급받는다. 대상은 올해 1월 기준 영암군에 주소를 두고 아동수당을 지급 받는 만 7세 미만의 아동이다.

1인 10만원이 아동수당 수급 계좌로 현금 지급되며, 긴급생계비임을 감안해 설 명절 이전까지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전에 구축된 전달체계를 활용해 별도의 증빙서류와 신청절차 없이 기존 아동수당 수급계좌로 1인당 10만원씩 지원된다.

지급대상 보호자에게는 지급 전·후 안내 문자를 통해 개별 안내가 이뤄질 전망이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이번 아동양육 긴급생계비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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