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서호면 환경정비 최우수마을 선정
마을주변 정화활동 높은 평가

전남 영암군은 지난해부터 진행한 환경정비 평가에서 서호면 송산마을을 우수마을로 선정했다. 사진은 영암군청 전경. /영암군 제공

전남 영암군은 환경정비 평가에서 서호면 송산마을이 우수마을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환경정비 평가는 지난해 2월부터 10월까지 11개 읍·면 각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가꾸기의 날 운영실적과 영농 폐비닐 수거 및 마을주변 정화활동 등으로 평가됐다.

특히 서호면 소산리 송산마을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마을주민 모두가 폐지,공병(농약병), 비닐, 고철 등을 수집하는 등 마을 공동 기금을 조성했다. 동시에 매주 1회 마을정화 활동 및 마을가꾸기(재할용수거함, 문패제작 등)을 진행해 최우수마을로 선정, 사업비를 받았다.

서장옥 서호면장은 “환경정비 최우수마을 및 우수마을로 선정된 3개 마을 이장에게 축하와 그동안 노력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사업비 총 4천5백만원에 대해서는 마을주민 의견을 반영하여 마을 환원 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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