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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k리그 개막 D-10>광주FC ‘김호영 색깔’ 입히기 구슬땀

<프로축구 개막 D-10>
강한 압박·빠른 역습·신속한 공수전환·유연한 빌드업
광주FC ‘김호영 색깔’ 입히기 구슬땀
28일 수원삼성과 개막전 앞두고
광주구장서 막바지 담금질 돌입
핵심 선수 유출 전력 약화 우려 속
3차례 전지훈련 통해 조직력 강화
김 감독 “광주축구가 바꼈다” 자신감

김호영
프로축구 광주FC 김호영 감독이 17일 광주 서구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안세훈 기자

“광주축구가 바꼈다.”

프로축구 광주FC 김호영 신임 감독이 17일 광주 서구 광주축구전용구장 인터뷰룸에서 기자들에게 건넨 말이다. 김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수원 삼성과의 2021시즌 첫 경기를 앞두고 이날부터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막바지 담금질에 들어갔다. K리그1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광주와 명가 부활을 꿈꾸는 수원 삼성은 오는 28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막전을 치른다.

광주FC
광주FC 선수단은 수원 삼성과의 2021시즌 첫 경기를 앞두고 17일부터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막바지 담금질에 들어갔다. /광주FC 제공

이에 앞서 광주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이달 14일까지 광주, 남해, 목포 등에 머물며 1~3차 동계훈련을 소화했다. 광주는 1~3차 동계훈련에서 웨이트 트레이닝과 체력 훈련 등으로 기초 체력과 근력 강화에 집중했다. 또 광주는 전술훈련과 연습경기 등으로 선수들의 손발을 맞추고, 김 감독의 색을 입히는데 주력했다.

김 감독은 “올 시즌 33명의 국내·외 선수를 확정했다”면서 “3차례에 걸친 전지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끌어올렸다. 시즌 치를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특히 김 감독은 “광주 축구가 바꼈다. 박진섭 감독 축구와 김호영 감독 축구는 다르다”며 “나의 축구철학이 분명하기 때문에 선수들이 익숙해져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의 축구철학은 크게 4가지다. 적극적이고 조직적 압박과 빠른 역습, 신속한 공수전환, 유연한 빌드업 등이 바로 그것이다.

특히 특정선수에게 의존하기보다는 11명 선수 전체가 조화를 이루는 축구다. 또한 드리블 등 개인 능력을 포함해 협력 플레이와 전략적인 움직임으로 득점을 만들어내는 등 다양성을 갖춘 팀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제 팬들의 관심은 ‘김호영호’가 어떤 동력을 낼지 여부다.

김 감독은 홍준호(서울), 여름(제주) 등 간판 선수들을 내보냈고 수원과 제주에서 김종우, 윤보상 등 선수들을 보강했다. 미드필더 임민혁, 윙어 김정환, 수비수 정준연·김태윤·김창수·한용수 등 선수들도 팀을 떠나면서 전력 공백이 생겼다.

외국인 선수 2명도 팀을 떠났다. 광주는 지난 시즌 17경기 5골 3도움으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은 ‘특급 윙어’ 윌리안과의 재계약에 실패했다. ‘수비의 핵’ 역할을 담당한 중앙 수비수 아슐마토프는 강원FC로 이적했다. 여기에 2년 연속 주포로 나섰던 펠리페도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컨디션 회복이 더딘 상태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핵심 선수들이 빠져 아쉽지만, 남아있는 선수들이 내가 원하는 경기를 위해 열심히 훈련을 소화했다”며 “이런 선수들이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크게 염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선수 2명의 영입도 사실상 확정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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