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경찰, 보이스피싱 예방 은행원들 표창
고객 상담원·청원경찰 등 3명

광주남부경찰서가 지난 4일 보이스피싱 예방 및 범인 검거에 적극 협조한 은행직원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사진은 샘신협 봉선지점 수상 현장. /광주남부경찰 제공

광주남부경찰서는 지난 4일 보이스피싱 예방 및 범인 검거에 적극 협조한 은행직원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표창장 수여자들은 국민은행 봉선동지점, 기업은행 봉선동지점, 샘신협 봉선지점에서 각 근무 중인 은행 고객 상담원, 청원경찰 등이다.

이들은 대부업체를 가장한 거짓 문자를 받고 기존대출금을 상환한다는 명목으로 다액의 현금을 인출하려는 고객을 상담중 신고해 피해를 예방하거나, 피해금을 수거한 후 ATM기를 이용 상책에게 무통장송금 중이던 남성을 보고 보이스피싱 조직원임을 직감하여 신고하는 등 기지를 발휘했다.

조규향 남부경찰서장은 “예방·검거 유공 직원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재환 기자 k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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