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은 계속 잎새주이어라”
보해, 송가인과 잎새주 모델 계약 연장
 

보해양조는 잎새주 모델 송가인과 계약을 1년 연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송가인 소주 잎새주’라는 입소문을 타면서 잎새주 매출이 늘어나 모델 계약 연장의 배경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송가인은 잎새주이어라”를 1년간 더 들을 수 있게 됐다.

보해는 최근 송가인과 포스터 촬영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잎새주를 알릴 계획이다. 이번 촬영에서 기존의 주류회사들이 시도하지 않았던 다양한 연출을 시도해 송가인과 잎새주의 색다른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코로나 19가 확산되면서 주류시장이 침체되는 상황에서도 잎새주 매출은 전년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보해는 송가인을 상징하는 핑크색을 넣은 ‘송가인 한정판 잎새주’를 선보인 바 있다.

송가인은 고향인 전라도의 대표 소주인 잎새주 모델이 된 것을 기뻐하면서 개인 SNS채널에 잎새주 사진을 공유하는 등 보해양조 홍보에 앞장섰다. 지난해 코로나로 고통받는 국민들을 응원하기 위한 코로나 극복 캠페인송인 ‘잘 될꺼야’를 보해와 함께 제작해 음원과 뮤직비디오 파일을 무료로 공유해 누리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임지선 보해양조 대표이사는 “송가인 소주 잎새주라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면서 매출이 증가했다”며 “보해와 송가인의 협업이 기업과 모델 모두 상생하는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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