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생명사랑·자살예방 캠페인’
자살 고위험군 집중관리

담양군이 최근 지역 내 전통시장 등에서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생명사랑 자살예방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담양군 제공

전남 담양군은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생명사랑 자살예방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담양군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으로 인해 정신건강에 대한 주의와 예방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에 군은 ‘생명사랑 자살예방 홍보 캠페인’과 병행하여 노인, 임산부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방문서비스를 활용해 우울증 스크리닝을 실시하는 한편 지역사회 내 사회서비스 제공기관과 연계해 자살 고위험군 집중관리를 한다.

또한 거리 캠페인, 현수막과 함께 잠재적 자살 위험군에 대한 안부 문자, 전화 상담 등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자살 예방 홍보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순복 보건소장은 “생명 존중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정신질환자 조기발견을 위한 상담, 치료 등 통합적 정신건강 관리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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