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행복나눔 배달천사’ 사업 전개
전남도 사회혁신 공모사업 선정

함평군이 ‘세대공감·행복나눔 배달천사’ 사업 추진에 나섰다. /함평군 제공

전남 함평군은 최근 함평군드림스타트 교육장에서 함평군지역아동센터와 독거노인사업수행기관 등과 함께 ‘세대공감·행복나눔 배달천사’ 사업 추진에 나섰다.

함평군에 따르면 세대공감·행복나눔 배달천사 사업은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이 천연비누, 눈꽃빵 등 직접 만든 제품과 손 편지를 지역 어르신들께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전라남도가 추진한 사회혁신 공모사업에 함평군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사업비는 도비 770만 원을 포함 총 1천 270만 원이다.

군은 민·관 협력을 통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의 취지 및 내용 등을 설명하고 참여아동과 대상 어르신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함평지역아동센터(11개소)의 아동 250여 명과 돌봄이 필요한 고령의 독거 어르신을 중심으로, 독거노인사업수행기관과 읍·면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이달 말부터 10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단절이 세대 간 갈등 심화의 매개가 될까 우려 된다”면서 “이번 사업이 아동들의 이웃사랑 가치관을 형성하고 신구 세대 간 소통의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