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립도서관 ‘시민 그림책 만들기’ 운영
 

전남 순천 성동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나도 그램책 작가랍니다’ 프로그램/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은 시민 1인 1책 쓰기 사업의 일환으로 성동초등학교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시민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성동초와 함께하는 ‘나도 그림책 작가랍니다’ 프로그램은 지난 2019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민들레는 민들레’그림 저자인 오현경 작가와 성동초 3학년 37명의 학생들이 함께 참여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지난 6일부터 시작됐다.

순천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시민 그림책 만들기’는 초등반과 성인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시민 프로그램은 ‘평화의 돌’오치근 작가와 함께하며, 지난 22일 첫 수업을 시작했다.

수강생들의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본인만의 특별한 그림책으로 탄생시킬 예정이다.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은 ‘순천소녀시대’ 20명의 할머니 작가로부터 시작된 ‘내 인생 그림일기’창작수업을 시작으로 웃장 상인부터 초등학교, 시민까지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림책은 누구나 함께하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매력을 가지고 있으며, 누구의 이야기든지 담을 수 있는 특별함 힘을 가지고 있다”며 “시민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서 순천시민들이 그림책이 가지는 힘과 매력에 푹 빠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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