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창평면, 중심지 상가 화분 내놓기 운동
‘훈훈한 공동체 만들기’ 일환

담양군 창평면은 코로나19로 힘든 상인들을 위해 중심지 상가 화분 내놓기 운동을 추진했다. /담양군 제공

전남 담양군 창평면은 최근 중심지 상가 화분 내놓기 운동을 추진했다고 29일 밝혔다.

창평면은 전국 최초 슬로시티 마을로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 ‘훈훈한 공동체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상가 화분 내놓기 운동을 추진해 창평면 중심지 거리 상가 앞에 수국 화분 200개를 배치했다.

김용진 창평면장은 “중심지 상가 화분 내놓기 운동을 시작으로 아름답고 깨끗한 창평면 만들기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공동체 문화가 형성되길 기대한다”며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상인들이 예쁜 화분으로 조금이나마 웃음을 되찾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창평면은 ▲문화유산과 관광시설 관리 ▲사회복지행정 추진 ▲지역과 소통 하는 훈훈한 공동체 만들기 등 10대 핵심과제 25개 평가지표로 진행된 2020년 전남도 읍·면·동장 현장행정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배부된 화분은 수상에 따른 포상금으로 마련됐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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