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지방일정…호남 동행 기조

국민의힘 김기현, 7일 광주 방문…5·18묘지 참배
첫 지방일정…호남 동행 기조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 원내대표를 선출하고 전당대회와 대선 준비에 들어간 국민의힘이 호남 공들이기에 들어갔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첫 지방일정으로 광주를 택했다. 김종익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호남과의 동행’ 기조를 이어가려는 뜻으로 풀이된다. 최근 전당대회를 앞두고 ‘영남당’이라는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으면서 특정 지역을 탈피해 외연 확장전국 정당으로 발돋움 하겠다는 행보로 분석된다.

김 권한대행은 오는 7일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참배할 예정이다.

이는 김 전 위원장이 지난해 8월과 11월 두 차례 광주를 찾았다. 첫 방문에서는 5·18 민주묘지에서 무릎을 꿇고 사과를 하기도 했다.

김 대표 권한대행은 원내대표 경선 과정에서도 “호남 출신 인물을 발굴하고 주요 당직에 전면 배치해 대선에서 핵심 역할을 주도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서울/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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