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양파사주기 운동 ‘효과’
조생양파 12톤 판매 등 성과

무안군은 ‘무안 양파사주기 운동’을 전개해 판매 향상 등 톡톡한 효과를 냈다. /무안군 제공

 

전남 무안군은 코로나19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해 군청 및 유관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양파사주기 운동을 전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따른 효과로 조생양파 12톤을 판매하는 등 기대이상의 성과도 냈다.

군은 산하 공무원을 포함해 목포대학교 등 지역 유관기관 10곳이 참여해 10㎏(8천원/망) 들이 1천50망, 5㎏(5천원/망) 들이 361망 등 총 12.3톤, 1천 200여 만 원의 양파를 구입, 농가 돕기에 적극 참여했다.

아울러 이날 ㈜한국인삼공사와 무안자색양파 42t의 양파구매계약을 체결하는 등 무안양파의 판로 확대에 박차를 가해 코로나 장기화로 침체를 겪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청신호를 켰다.

김산 무안군수는 “양파사주기 운동 전개를 보여 주기가 아닌 군민에게 진정성을 보여주고 다가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무안양파 홍보 판촉 활동에 직접 발 벗고 나서겠다”고 밝혔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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