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의리·이창진 ‘이달의 감독상’

김선빈·정해영, 구단 지정병원 MVP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구단 후원업체인 키스코(Kysco)의 4월 ‘이달의 감독상’에 투수 이의리와 외야수 이창진이 각각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고졸 신인 이의리는 4월 4경기에 선발 등판해 22.1이닝 동안 25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며 1승(무패)을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2.42를 기록했다. 이의리는 묵직한 빠른 공과 예리한 체인지업으로 상대 타자들과 정면 승부를 펼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창진은 4월 17경기에 출전해 48타수 15안타 10타점 9득점을 기록했다. OPS(출루율+장타율)는 0.841로 공격 첨병 역할을 했다. 특히 2차례의 결승타를 비롯해 득점 찬스 상황에서 ‘해결사’ 능력(득점권 타율 0.421)까지 발휘했다.

한편 내야수 김선빈과 투수 정해영은 구단 지정병원(밝은안과21병원·상무스타치과병원)의 4월 MVP에 각각 선정됐다.

김선빈은 4월 한 달 간 22경기에 출전해 90타수 28안타(타율 0.311) 13타점 7득점을 기록하며 팀 타선의 중심 역할을 했다. 득점권 타율 0.391로 2차례의 결승타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정해영은 4월 한 달 간 11경기에 중간 계투 및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8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며 3승 3세이브 평균자책점 0.69 의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