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벼 농작물 재해보험료 90% 지원
다음달 25일까지 보험 판매

함평군청 전경

전남 함평군이 벼 농작물 재해보험을 지역농협을 통해 판매한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로부터 경제적 손실 일부를 지원해주는 제도로 오는 6월 25일까지 판매한다.

군은 군수 공약에 따라 지난해부터 실시한 벼 농작물재해보험료 90% 지원을 올해도 이어간다.

특히 올해 가입 목표 면적을 전년대비 509㏊증가한 6천 594㏊로 설정하고 가입률 제고를 위해 현수막게시, 개인별 문자발송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가입대상은 벼 재배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다. 또한, 고추, 고구마, 대파 등 농업 시설작물 67개 품목도 재배시기에 따라 가입이 가능하며, 보험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지역농협 각 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구촌 기상 이변에 따른 잦은 재해와 병해충 발생 증가로 농작물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며 “예상치 못한 피해발생으로 인한 농가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만큼 지역 농가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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