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 교육 참여 수당’ 대상자 확대
전남도청소년미래재단, 기존 18세에서 24세까지 적용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전경.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은 이달부터 학교 밖 청소년의 교육 참여를 위한 수당 대상 나이를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만 9세~18세를 적용했지만 이번 조치로 만 9세~24세 까지 확대 운영된다. 이로써 더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교육 참여 수당은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 프로그램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전남도와 도교육청, 그리고 전남 도내 22개 시·군 자치단체가 뜻을 모아 공동사업으로 올 1월부터 추진된 특화사업이다.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교육 참여수당이 자치단체와 교육청 공동사업으로 진행된 경우는 전국에서 첫번째 사례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이 민주시민으로 성장과 정착을 돕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미란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원장은 “교육 참여 수당이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복귀와 자기 계발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한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의 욕구를 반영하기 위해 청소년들에게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우관 기자 kw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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