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뉴스

신정훈 의원, SRF 갈등 해결 대책마련 촉구
탄소중립특위 당정협의서 합의 방안 모색

더불어민주당 신정훈(나주.화순)의원이 나주 SRF 발전소 갈등의 신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최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특별위원회 2차 당정협의를 주재하고 유관기관의 참여하에 원활한 합의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엔 신 의원을 비롯한 김성환 원내수석부대표 등 여당 측 인사들과 전남도,나주시 등 지자체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 등 정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당정협의는 나주 SRF 문제에 대한 당 차원의 문제해결 노력이 한층 강화되는 양상으로 전개됐으며 김 수석부대표는 기존 SRF 제도 설계 자체의 허점과 중장기적 관점의 고체 연소 기반 발전 한계 등을 지적했으며 유관기관들이 책임있는 자세로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불합리한 현행 SRF 제도를 개선하는 내용의 환경부안을 중심으로 방안들이 논의됐으며 나주시와 한난 등 이해당사자들의 입장을 바탕으로 ‘원샷 합의안’마련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신정훈 의원은 “이 문제의 본질은 주민수용성을 확보하지 못하도록 설계된 현 SRF 정책에 있다”며 “이해당사자들이 전향적인 자세로 실현가능한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양준혁 기자 yjh@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