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시행
만 65세 이상 대상…민간병원서 접종

담양군이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담양군 제공

전남 담양군이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감염증은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치명적이며 폐렴구균 감염증이 균혈증, 뇌수막염으로 진행되면 치명률은 60~80%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고위험군인 65세 이상의 건강보호와 코로나19에 의한 중증 폐렴예방 등을 위해 6월부터 집중적으로 접종을 시행한다. 단,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 어르신의 경우 동시접종을 시행하지 않는 것을 권고해 코로나 백신 접종일(예정일) 전·후 14일의 접종간격을 유지해야 한다.

폐렴구균 예방접종 대상자는 23가 다당질백신(PPSV23) 접종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 대상이다.

김순복 보건소장은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보건기관, 병·의원 방문 전 사전예약으로 방문시간을 정하고 예약된 시간에 맞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며 “앞으로도 군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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