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체신청(청장 강덕근)은 광주·전남지역의 ‘초고속 정보통신 건물 인증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1일부터 광주·목포·순천 등 3개 지역을 돌며 관련업체 및 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 99년부터 시작된 ‘초고속정보통신건물 인증제’는 통신 소요자재와 시설 구비조건 등을 기술기준에 따라 정보통신부가 1∼3등급으로 부여하는 제도로 현재 광주·전남지역 75개건물, 3만6천여세대가 초고속인증을 받는 등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이처럼 초고속 인증건물을 선호하는 것은 기존 전화회선과 모뎀을 이용한 방식과 달리 각 가정까지 직접 초고속정보통신 전용케이블을 설치해 입주세대간 1등급의 경우 최고 100Mbps 속도를 제공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기 때문.
이러한 추세와 함께 각 건설업체에서도 소비자의 취향에 맞추고, 부동산 가치 및 분양율 향상을 높이기 위해 초고속정보통신 시설을 갖춘 사이버아파트 건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