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대회 남·여 단체전 2위

 

제39회 대통령기 양궁대회서 여고부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한 순천여고 양궁팀. 왼쪽부터 남수현, 김민정, 송효은 코치, 장연균 감독, 손지원, 손예령. /광주시양궁협회 제공
제39회 대통령기 양궁대회서 여고부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한 순천여고 양궁팀. 왼쪽부터 남수현, 김민정, 송효은 코치, 장연균 감독, 손지원, 손예령. /광주시양궁협회 제공

광주체고 양궁부(감독 김서희·코치 김종명)가 제39회 대통령기 전국 남녀 양궁대회 남자고등부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11일 광주시양궁협회에 따르면 광주체고는 지난 9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강호 충북체고에게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채진서, 이정우, 강민재, 유인선이 팀을 이룬 광주체고는 8강에서 전남체고를 세트 스코어 6대2, 4강에서 경기체고를 세트 스코어 5대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유인선은 거리별 경기 7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종명 코치는 “코로나19로 지친 선수들에게 자신감이 가장 절실했다”며 “학교 수업을 병행하며 쉬는 날 없이 훈련에만 전념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린 결과가 좋은 성적으로 돌아온 것 같다”고 말했다.

제39회 대통령기 양궁대회서 여고부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한 순천여고 양궁팀. 왼쪽부터 남수현, 김민정, 송효은 코치, 장연균 감독, 손지원, 손예령. /광주시양궁협회 제공
제39회 대통령기 양궁대회서 여고부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한 순천여고 양궁팀. 왼쪽부터 남수현, 김민정, 송효은 코치, 장연균 감독, 손지원, 손예령. /광주시양궁협회 제공

여고부에서는 순천여고(감독 장영균·코치 송효은)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수현, 김민정, 손지원, 손예령이 호흡을 맞춘 순천여고는 결승에서 충북체고에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시·도종합 순위에서는 광주가 득점합계 70점으로 서울(89점), 충북(85.5점)에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제39회 대통령기 양궁대회서 여고부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한 순천여고 양궁팀. 왼쪽부터 남수현, 김민정, 송효은 코치, 장연균 감독, 손지원, 손예령. /광주시양궁협회 제공
제39회 대통령기 양궁대회서 여고부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한 순천여고 양궁팀. 왼쪽부터 남수현, 김민정, 송효은 코치, 장연균 감독, 손지원, 손예령. /광주시양궁협회 제공

한편, 대회기간 경기장에서 묵묵히 선수들의 뒷바라지를 한 ‘양궁을 사랑하는 모임’(이하 양사모)의 봉사활동이 주목을 받았다. 광주지역 양궁선수 학부모들의 모임인 ‘양사모’ 회원들은 지난 1-2일 열린 제32회 전국 남·여 초등학교 양궁대회, 3-9일 열린 제39회 대통령기 전국 남녀 양궁대회기간 경기장에서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음식과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며 든든한 응원군으로 광주에서 열린 대회의 성공개최에 한몫했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