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가득 ‘보성세계차엑스포’ 9월 3일 비대면 개최

행사 기간 보성차 30% 특별할인
 

전남 보성군 회천면 차 재배 농가에 최근 보성군 특산품 캐릭터 BS삼총사가 나타나 농촌 일손을 돕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보성군 제공

전남 보성군은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제9회 보성세계차엑스포를 비대면 행사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보성세계차엑스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사전제작과 생중계 등을 통해 온택트 행사로 진행된다.

보성군은 이번 세계차엑스포를 통해 보성에서 생산한 명품차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수출상담회, 보성차 랜선 골든벨, 아름다운 보성 힐링 콘서트, 세계차 품평대회 등의 행사를 준비해 온 가족이 안방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차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3일 11시를 시작으로 한국차문화공원에서 열린다. 오로라, 설하윤이 초대가수로 참여한다.

개막식 당일 초청 바이어 10개사와 전남 도내 10개 차 관련업체가 참여하는 해외 유력바이어 초청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마케팅 활성화를 지원한다.

행사 이튿날인 4일은 보성출신 지역가수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보성 힐링 콘서트를 개최해 보성차를 소개하고 작은 콘서트를 열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보성세계차엑스포 보성차 온라인 홈쇼핑에서는 보성을 대표하는 20여개 제다업체의 차가 상시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온라인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보성차 랜선 골든벨과 온라인 스탬프랠리에 참여하면 태블릿pc, 자전거, 녹차, 보성 쌀 등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보성세계차엑스포는 코로나19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에게 온라인 판로를 마련해 주고,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는 마음의 여유를 찾는 힐링의 시간을 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