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채용 ‘여수시민가점제’에 이일산업 동참

GS칼텍스 등 동참기업 12곳으로 늘어

12일 여수시청 시장실에서 권오봉 여수시장과 이일산업(주) 박병재 대표이사가 ‘여수시민가점제 적용 협약서’에 서명하며 지역 상생발전과 여수지역 청년실업 해소, 인구 증가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는 지역인재채용 시민 가점제에 이일산업(주)이 동참하면서 여수산단 내 기업은 12곳으로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오전 시장실에서 이일산업 여수시민가점제 적용 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에 따라 지역 상생발전과 여수지역 청년실업 해소, 인구 증가에 적극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이일산업은 신규 인력채용부터 여수시민가점제를 적용하게 되며 이를 위해 합리적 수준의 가점제도를 수립 운영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이 제도가 산단 입주기업 전체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위해 산단 내 도로·하천·교통시설 등 기반시설에 대한 개선·정비 사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일산업은 프로펠러엔진의 소형항공기 연료와 용제 등 각종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일본·중국 등에 수출을 하고 있다.

이일산업과 함께 인력채용 시 여수시민 가점제를 적용하고 있는 협약 기업은 GS칼텍스(주), 남해화학(주), 한화솔루션(주), 금호석유화학(주), 금호미쓰이화학(주), 금호피앤비화학(주), 금호폴리켐(주), 삼남석유화학(주), 휴켐스(주), 재원산업(주), ㈜와이엔텍 총 12곳이다. 동부취재본부/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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