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접수 후 소관 부서로 즉시 연계

 

광주광역시 북구가 1일부터 증가하는 민원 수요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생활불편신고센터 대표전화’를 운영한다.

앞서 북구는 민선 7기 들어 공원, 인도·도로, 교통시설물, 불법광고물·쓰레기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민원 처리를 위해 28개 동행정복지센터에 생활불편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주민들은 불편 신고를 구 홈페이지와 해당 동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해왔다. 하지만 기존 방식과 더불어 관할 구분 없는 대표전화를 신설·운영하면서 동행정복지센터를 찾기 힘들거나 인터넷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주민의 민원 접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북구는 생활불편이 신고 되는 즉시 소관부서로 연계해 접수된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해 나갈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생활불편신고센터는 주민이 요청하는 다양한 생활민원을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며 “대표전화가 설치된 만큼 앞으로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18년 8월부터 3년 동안 생활불편신고센터를 통해 총 6만 368건의 민원을 접수, 99%인 5만9천843건을 해결했고 나머지는 추진 중이거나 중장기 사항으로 관리하고 있다.
/김재환 기자 k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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