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대비 운용 능력 확인 일환

 

나주시청 전경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하 1전비)이 오는 16일 전남 나주 비상활주로 접근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오는 8일 지형관숙과 사전훈련을 시작으로 16일 본 훈련까지 F-5, FA-50, KA-1 전투임무기와 T-50 훈련기 등 총 9대의 전력이 참가할 예정이다.

비상활주로 접근훈련은 전시 항공기 생존성과 항공작전 지속능력 향상을 위해 비상활주로 운용 능력을 확인하는 필수적인 훈련이다.

1전비는 훈련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훈련에 협조해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지난달 28~29일, 비상활주로 인근 마을회관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한 바 있다.

이종섭 1전비 감찰안전실장은 “비상활주로 접근훈련은 유사시 비상활주로를 운용할 능력을 입증하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훈련이다”며 “지역주민 여러분의 이해와 배려로 훈련이 진행되는 만큼 철저한 훈련을 실시하여 완벽한 영공방위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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