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리고 눈·비 예보도
해안지역 ‘강풍’ 주의

 

12월 첫째 주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최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28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29일은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으며, 화요일인 30일부터는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이날 오전에는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수요일인 12월 1일과 금요일인 3일에도 눈이나 비가 예보됐다. 목요일인 2일에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예보 기간 아침 기온은 -3~7℃로 평년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6~14℃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해상에서 1일과 3일 2~4m로 매우 높게 일것으로 전망됐다.

또 대기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다소 높으 것으로 전망됐으나, 광주·전남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남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10~16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 등을 당부했다.
/김재환 기자 k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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