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 행동매뉴얼 정비…재난상황 신속대응 체계 구축

 

/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가 19개 부서, 38개 유형의 ‘재난분야 위기관리 행동메뉴얼’을 일제 정비하고 재난상황의 효율적 관리와 체계적인 대응에 나섰다.

시는 지난 30일 재난관련 19개 부서 담당자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행동매뉴얼 개선 시 유의사항과 핵심활동 콘텐츠 개선 등을 설명했다.

중점 정비내용으로는 ▲매뉴얼 제·개정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 NDMS 등록 현행화 ▲누락사항 및 임무와 역할 정비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강화 ▲비상동원 과제 개선 등이 있다.

특히 여수국가산단의 특성을 고려해 대형사고 발생 시 기관별 임무와 역할 수행주체 지정, 지대본 가동 시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 공동대응 체계 구축 등을 매뉴얼에 보완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정비된 매뉴얼을 재난상황실과 대응 부서에 배부하고 지속적으로 개선사항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최영철 재난안전과장은 “정비된 재난분야 위기관리 매뉴얼을 토대로 실제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동부취재본부/최연수 기자 karma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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