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과정 1천여 명 대상, 디지털 플랫폼 경험 등 맞춤형 교육

 

해경교육원 충남 천안 직무교육훈련센터 전경.

해양경찰교육원은 오는 8일부터 소속기관인 충남 천안 직무교육훈련센터에서 디지털 기술 활용 능력 배양을 위해 ‘디지털 리터러시(Literacy, 문해력)’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리터러시’란 각종 디지털과 미디어 정보를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디지털 데이터, 정보, 콘텐츠를 소비·분석·관리·생산하는 총체적 활용 능력을 말한다.

이에 교육원은 4차 산업 혁명 시대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경험하고, 디지털 기술 활용 능력을 키우기 위해 경찰관 기본과정 1천18명을 대상으로 직급별 맞춤형 교육을 올해 11월까지 총 16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관리자형과 실무자형, 두 가지 유형의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과목 편성을 통해 시대적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경찰관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해양경찰교육원 성창현 직무교육훈련센터장은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은 결국 급속한 디지털 가속화에 따른 교육 및 업무 방식 변화를 요구하는 것이다”며 “국민을 위한 창의적인 해상치안 정책 방안 등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디지털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최연수 기자 karma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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