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곡동행정복지센터 광장과 철도운동장 일원

전남 순천시는 오는 27일, 1936년 조성된 철도관사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된 제5회 순천철도마을축제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리는 축제는 ‘내일(rail, 未來)로 가는 기적소리’라는 주제로 조곡동행정복지센터 광장과 철도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행사장에는 환궁 체험, 기차 모양 달고나 만들기, 허브 향기 주머니 만들기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와 먹거리 부스가 운영된다.

마을해설사와 철도관사 마을을 둘러보는 동네 마실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동네 마실은 현장 예약을 받아 2회 운영하며 주민들의 삶과 마을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순천아고라와 초청가수 공연, 순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청소년 오케스트라 등 문화 공연도 펼쳐진다.

이와 함께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순천철도어린이동요제의 본선도 함께 진행한다. 예선을 통과한 초등학생 10팀이 경연을 펼쳐 시민들에게 새로운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동부권취재본부/윤별 기자 star26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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