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폴드4'와 '갤럭시Z 플립4'가 약 40개국에서 공식 출시됐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5 시리즈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2 프로도 함께 선보인다.

26일 갤럭시 폴드4 공식 출시국에는 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이 포함 40개국에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출시국을 다음달까지 130여개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약 70개국에서 폴드4와 플립4의 사전 판매를 진행했으며, 모든 지역에서 그 성과가 작년의 전작들(폴드3·플립3)을 뛰어넘으며 폴더블 대중화에 성큼 다가섰다고 자평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16∼22일, 도합 7일간 진행된 사전 판매에서 폴드4와 플립4를 합해 약 97만 대가 예약됐다. 전작들(합계 약 92만대) 대비 약 5.4% 증가한 것으로, 역대 신제품 폴더블폰 가운데 최고 기록이다.

삼성전자는 세계 각국 상황에 따라 갤럭시Z 시리즈의 출시 행사를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열고 있다.

9월 30일까지 갤럭시Z폴드4 또는 갤럭시Z플립4를 구매하는 고객은 중고폰 반납시 추가 보상 프로그램으로 중고 시세에 더해 최대 10만원을 추가로 보상받을 수 있다.

갤럭시 워치5 시리즈, 갤럭시 버즈2 프로를 구입할 때도 중고 제품을 반납하면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폴드4와 플립4의 주요 통신업체 공시지원금은 SK텔레콤이 28만∼52만원, KT 15만6천∼65만원, LG유플러스 17만5천∼50만원이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14개 국가에서 글로벌 골스(Global Goals·지속가능발전목표) 밴드, 워치 페이스 등 새로운 갤럭시 워치 액세서리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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