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16일 1시 30분 토트넘-애버튼 전 연속 골 도전...SPOTV NOW 생중계

- 15일 23시 황희찬의 울버햄튼-노팅엄 강등권 대결, 이강인, 라리가 마요르카 : 세비야

손흥민이 홈팬들 앞에서 세 경기 연속 득점에 도전한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16일 일요일 새벽, 22-23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에버튼이 맞붙는다. 손흥민은 레스터전 해트트릭에 이어 프랑크푸르트전 역시 멀티골을 터뜨리며 홈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3위 토트넘은 상위권 추격을 위해 홈 승리를 노리고, 무패 행진이 끊긴 이후 런던 원정길에 오른 에버튼은 승점 사냥에 나선다.

손흥민은 직전 프랑크푸르트와의 챔피언스리그 맞대결에서 멀티골로 맹활약했다.

특히 환상적인 왼발 발리슛으로 터뜨린 손흥민의 두 번째 골은 이 주의 골에 선정됐고, 두 번의 득점과 함께 상대 선수의 퇴장을 이끌어낸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 이 주의 선수에 올랐다. 최고의 활약을 뽐낸 손흥민은 흐름을 이어 리그에서 에버튼을 만나 또다시 득점을 기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리그 아홉 경기에서 6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승점 20점을 올린 토트넘은 3위에 위치해 있다. 4위 첼시(16점)와 5위 맨유(15점)가 바짝 추격 중인 만큼 홈 경기 승리가 절실하다.

한편, 토트넘에 둥지를 튼 히샤를리송은 이적 이후 처음으로 친정팀 에버튼을 상대한다.

손흥민이 득점포를 가동할지 기대되는 가운데 친정팀을 상대하게 될 히샤를리송의 활약 역시 관전 포인트다.

에버튼에서 네 시즌 활약한 바 있는 히샤를리송이 친정팀의 골망을 흔들 수 있을지 주목되는 토트넘 대 에버튼 경기는 16일 일요일 새벽 1시 30분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한편 황희찬(26)의 소속팀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15일 오후 11시 노팅엄 포리스트와 홈 경기에 나선다.

리그 3연패와 브루누 라즈 감독 경질 등으로 분위기가 가라앉은 울버햄프턴은 반등이 필요하다. 현재 순위는 18위(승점 6·1승 3무 5패)로 강등권이다.

부상에서 복귀한 황희찬은 시즌 첫 골을 노린다. 올 시즌 입지가 좁아지면서 주로 교체로 출전하고 있는 황희찬은 리그에서 도움 1개를 기록 중이다.

2022~2023 스페인 프리메라라리가 마요르카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은 16일 1시30분 세비야와 격돌한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1골·3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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