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서 변화된 통일환경 대응·실천방안 모색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2일 오후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20기 전남지역회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20기 전남지역회의가 22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은 변화된 통일환경에 대응해 평화통일 실현에 앞장서는 ‘행동하년 민주평통’이 될 것을 결의했다.

올해 지역회의는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관용 평통 수석부의장, 조옥희 전남부의장, 박철 통일부교류협력실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설명, 전남지역회의 활동보고, 정책건의, 결의문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변화된 통일환경에 대응해 정부의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해 평화통일 실현을 위한 민주평통의 역할과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박진완 청년위원장과 정혜숙 여성위원장이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면서 ‘행동하는 민주평통’이 될 것을 다짐했다.

김영록 지사는 “투철한 역사관과 애국심으로 평화통일 비전을 제시하고, 도민의 통일 의지와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는 역할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통일 활동에 앞장서고,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우관 기자 kwg@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