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마루길 위험구간 보수공사 추진

 

담양군의 관광명소인 추월산 용마루길 모습./담양군 제공

전남 담양군의 관광명소인 추월산 용마루길이 시설물 보수공사로 내년 3월까지 전면 통제된다.

13일 담양군에 따르면 이번 보수공사는 추월산의 용마루길이 개설된 지 10년이 지나 노후되고, 탐방로 곳곳이 파손돼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군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위험구간 보수공사를 추진하며 탐방로 데크길 3.9㎞중 위험도가 높은 0.8㎞ 구간을 전면 교체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새롭게 개설된 용마루3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광객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용마루 3길은 추월산 입구에서 도림리 방향 6.1km구간이며 담양호 경관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아름다운 정자(무심정)를 비롯, 곳곳에 쉼터가 마련됐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역사와 문화자원을 가진 담양호 수변길을 최고의 웰빙 산책로이자 담양의 또다른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용마루길을 잇는 출렁다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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