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

 

담양 군청 전경

전남 담양군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3년 조사료 가공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9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사료 가공시설 지원사업은 조사료 자급 기반 확대와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조사료 생산·공급능력 등 타당성을 종합평가해 선정이 이뤄졌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담양축협은 2023년도에 사업비 30억원(국비9억, 지방비 9억, 자부담 12억)을 투입해 TMR 사료 생산에 필요한 기반 시설을 2023년 하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다. 시설이 완료되면 TMR(Total Mixed Ration)사료를 축산농가에게 생산원가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급이 확대되면 높은 등급으로 고급육 생산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경영비 절감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최근 소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사료 자급화 확대 등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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