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화합 한자리

 

장성군 황룡면 워크숍 개최 모습./장성군 제공

전남 장성군 황룡면은 최근 ‘황룡면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황룡면 이장단과 면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장회의와 내년도 다짐 등을 진행하며 상생화합 메시지를 공유했다.

워크숍이 진행되는 동안 황룡면민들은 따스한 덕담과 응원·격려를 나누며 한 해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감사패 수여식에선 집배원으로 근무하는 박명주씨가 호명돼 많은 박수를 받았다. 박 씨는 근무 중 우편물이 쌓여 있는 집을 발견하면 황룡면 행정복지센터에 연락해 주민 안전 확보를 도왔다.

감사패를 전달한 김광채 황룡면 이장협의회장은 “이웃의 안부를 살피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문화가 장성군 전역으로 확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룡면 이장협의회의 나눔 실천도 주목받았다. 이날 협의회는 도움이 필요한 장성군민을 위해 쌀 100포대(250만원 상당)를 쾌척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황룡면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이장단과 공직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행복하고 살기 좋은 황룡면을 만들기 위해 다같이 노력하자”고 독려했다.

장성/박문수 기자 pm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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