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 점포 시장상인 혜택

 

장성 황룡시장을 찾은 김한종 군수 모습./장성군 제공

전남 장성군은 최근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전통시장 사용료를 80% 감면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 지원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사용료 감면 대상은 장성지역 전통시장인 황룡·사창·사거리시장 3개소 500여개 점포다.

2022년분 12개월 사용료의 80%를 감면하며 총 감면액 규모는 2천300만원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희망을 잃지 말고 힘내시기 바란다”면서 “군도 쾌적한 시장 환경 조성과 고객 유치 프로그램 마련 등 전통시장 활력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역 내 전통시장 시설에 대한 소방·전기·위생분야 점검 및 보수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추후 황룡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성/박문수 기자 pm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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