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필리핀 리잘시 간 MOU 성과

 

진도군청 전경

전남 진도군 농·어촌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37명이 추가로 초청·입국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8월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해 진도군과 필리핀 라구나주 리잘시는 MOU를 체결한 후 이달 초 필리핀 계절근로자 31명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우선 입국했다.

이후 지난 16일 37명이 추가 입국했다. 앞으로 연말까지 20명이 더 입국해 총 88명이 농촌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외국인 계절 근로자 제도는 농·어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90일 또는 150일 내 단기간 합법적으로 농·어업인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제도다.

진도군 수산지원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통해 농·어촌 경영 안정과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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