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취약가구 12가구 노후 연탄보일러 교체 등

 

연탄가스 배출기 점검 모습./담양군 제공

담양읍 복지기동대는 최근 연탄을 사용하는 취약계층 12가구를 대상으로 일산화탄소 중독 등 사고 예방을 위해 연탄가스 배출기·연탄가스 누출감지기 설치·노후 연탄보일러 교체 등 활동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연탄가스 배출기는 가스가 차면 자동으로 흡입해 배출하는 장치로 보일러실서 방 안으로 가스가 새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해주는 기능을 갖췄다.

누출감지기는 소리가 잘 들릴 수 있도록 방 안에 설치했다.

김동진 담양읍장은 “겨울철은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가 많이 일어날 수 있는 시기다”며 “누출감지기 설치 등 앞으로도 시기에 맞는 촘촘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향촌복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기동대는 동절기 화재 예방을 위해 취약계층 전기 수선 및 노후 멀티탭을 교체할 예정이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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