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향상, 성인병 예방…온라인 구매 가능

 

여수 거문도 해풍쑥이 본격 출하되고 있다. /여수시 제공
여수 거문도 해풍쑥이 본격 출하되고 있다. /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 대표 농특산물인 ‘거문도 해풍쑥’이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지리적표시 제85호로 등록된 거문도 해풍쑥은 육지로부터 114km 떨어진 거문도 청정지역에서 해풍을 맞고 자랐다. 각종 미네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쑥 향이 진하고 부드러워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판매가격은 1kg 한 상자에 1만6천원이고 시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생쑥은 4월 상순까지, 가공용 쑥은 4월 중순부터 7월 상순까지, 쑥떡, 쑥차 등 가공제품은 연중 판매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거문도 해풍쑥의 브랜드 강화를 위해 규격 포장재, 적기출하 물류비, 드론 친환경방제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제철 맞은 거문도 해풍쑥으로 건강도 챙기고 남도의 봄 향기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쑥에는 항산화 활성이 높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쑥의 독특한 향을 내는 ‘치네올’ 성분은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를 돕는다.

혈액순환을 원활히하고 진통과 소염에도 효과가 있어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쑥국, 쑥전, 쑥버무리 등은 집에서 간편히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동부취재본부/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