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S케미칼, 510억 투자

전남 광양항 세풍항만배후단지 첫 입주기업인 ㈜CIS케미칼이 510억원을 투자한다.

13일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최근 ㈜CIS케미칼과 임대차계약을 체결했다.

세풍항만 배후단지는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항만배후단지 확대 지정을 위해 광양항 인근 세풍산업단지 33.3만㎡를 매입한 곳이다.

지난 2019년부터 입지조건, 공급시기, 경제성, 장래확장성 등을 고려해 매입했다. 세풍산단부지는 지난해 12월 제4차 항만배후단지개발 종합계획에 반영돼 1종 항만배후단지로 지정됐다.

이번에 입주하는 CIS케미칼은 1만평 부지에 공장을 축조하고 고순도 알루미나 등 이차전지 첨가제와 이차전지 양극재제조 전구체 핵심소재인 니켈, 코발트, 리튬을 양산할 예정이다. 총 투자금액은 510억원이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여수·광양항을 통한 물류비 절감 덕분에 성공적으로 입주기업을 유치할 수 있었다”며 “향후 우량 제조·물류기업의 광양만권 투자유치를 지속 추진해 항만물동량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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