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관광지, 도심 해안가 집중 수거

 

전남 여수 화태도 해양쓰레기 장면. /장봉현 기자
전남 여수 화태도 해양쓰레기 장면. /장봉현 기자

전남 여수시는 올해 3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해양쓰레기 수거·처리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일 해양쓰레기 수거·처리를 위해 기간제 노동자를 채용하고 관광지와 도심지역 해안가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해양쓰레기 수거 작업에 들어갔다.

특히 올해는 매년 증가 추세에 있는 해양쓰레기의 신속한 수거·처리를 위한 전담 팀 ‘연안정화팀’을 신설했다. 연인원 1만5천여명을 동원해 3천여t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수거한 해양쓰레기는 폐기물로 분류해 전문 업체에 위탁처리하게 된다.

다만 재활용이 가능한 폐스티로폼은 시 자체 감용시설을 통한 재사용을 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에도 32억원을 투입, 연인원 1만2천678명을 동원해 해양쓰레기 2천705t의 해양쓰레기를 처리했다. 동부취재본부/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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