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이 해상공사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여수해경 제공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해상공사 현장과 작업 선박의 오염물질 불법 배출 및 해양오염 방지설비 실태점검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실태점검은 오는 4월 7일까지 해상공사 현장과 동원된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선내 발생 폐유 등 오염물질 불법 배출 여부 ▲오염방지설비 정상 작동 및 작업자 안전교육 실태 ▲방제자재 보유현황 등이다.

공사 현장 선박의 선저폐수 불법 배출 및 기름 넘침 사고 등 부주의 사고에 대한 현장 지도를 강화하고 해양 종사자 대상 맞춤형 오염 사고 예방 교육과 간담회도 진행된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상공사 현장의 해양 종사자 해양오염 예방 교육을 통해 취약지역 해양오염사고를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