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83억 투입…오는 2025년 준공 목표

 

강진군 반다비체육시설 조감도./강진군 제공

전남 강진군은 최근 ‘강진군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사업 ’설계 공모 당선작을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강진군 반다비체육센터는 총 사업비 83억 원(국비 30억 원, 군비 53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2천㎡ 규모에 실내체육관, 운동처방실, 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실 및 교육실 등을 갖춘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이용 가능한 체육시설이다.

군은 지난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장애인생활밀착형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종합운동장 남측으로 부지를 확정하고, 지방재정투자심사,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 등 행정 철차를 거쳐 이번에 설계공모를 진행했다.

이번 공모에는 3개의 서울 소재 건축사사무소를 포함한 총 7개 건축사사무소가 참가했으며, 대학교수·건축전문가가 포함된 설계공모심사위원회를 통해 ‘㈜아이에스피건축사사무소’ 작품이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계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장애인단체 등의 의견수렴을 통해 실시 설계를 마무리한 뒤 오는 2025년까지 강진군 반다비체육센터를 준공할 계획이며, 장애인을 위한 체육관과 재활을 위한 운동처방실 및 프로그램실 등 확보로 장애인의 오랜 숙원을 해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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