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대비 이행률 11.7%↑, 공약 조기 완료 가능성 높아
대학진학 입학금·장학사업 확대 등 교육 분야 두드러진 성과
임기 내 95% 공약완료 목표,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

 

민선 8기 취임 1년을 맞이한 전남 무안군이 교육, 행정 분야에서 높은 공약이행률을 보이며 공약사항 이행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안군은 최근 공약사업 추진실적 및 이행사항 심의를 위한 ‘2023 공약이행평가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회의 결과 무안군 민선 8기 7개 분야 100개 공약사업 중 총 18개 공약이 완료됐으며, 공약이행률은 43.7%로 민선 7기 동기간 대비 11.7% 높은 이행률을 보였다.

분야별 완료된 공약은 ▲교육 분야 대학진학 입학축하금 100만 원 지급, 인터넷 교육방송 수강지원 확대, 오룡지구 고등학교 신설지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확대, 초·중·고교생 농어촌 버스 100원 요금제 시행 ▲행정 분야 무안군 정책자문전문가 후보군 구성, 공약이행평가단 확대운영, 주민참여예산 확대운영 ▲복지 분야 군민 코로나 지원금 20만 원 지급, 마을경로당 부식비 지원, 노인 일자리 사업 확대, 군민안전보험 보장 확대, 자궁경부암 예방접종비 지원,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 확대 ▲균형개발 분야 무안읍↔남악신도시 버스노선 신설, 목포대학교 대학로 확장 조성 ▲관광문화 분야 무안숭어축제 개최

▲농수축산업 분야 송계 경관작물단지 조성확대 등이다.

민선 8기 1년 동안 교육 분야 공약완료율은 50%, 이행률은 82.9%로 타 분야에 비해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안군에서는 임기 내 95% 공약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산 무안군수는 “지난 1년간 군민과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그 결과 많은 분야에서 높은 이행률을 보이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분기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해 부진 분야에 대해 대책을 마련해 나가고, 내년 본예산에 공약사업 관련 예산을 최우선 편성해 임기 내 95% 공약완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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