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만원씩 상호 기부로 지역 발전 응원

 

전남 진도군이 진도농협과 완도농협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상호교차 기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번 상호기부는 진도농협 직원들이 완도군에, 완도농협 직원들이 진도군에 1천만원씩 상호 기부하며 지역 발전을 응원했다.

진도농협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착을 위해 농협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진도군과 다양한 방안을 찾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준 두 지역의 농협 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계속해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강화로 지역의 기관·단체와 협력해 진도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지난 6월에는 서진도농협과 목포농협이 상호기부했고, 앞으로 진도선진농협과 해남화원농협이 상호 릴레이 기부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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