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어디서나 건강한 걷기
2급 걷기 지도자 36명 배출

 

전남 무안군은 최근 무안군청 회의실에서 제2기 북유럽식 걷기 주민 지도자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무안군은 3월에 이미 한차례 걷기 지도자 양성 교육을 실시하여 27명의 걷기 지도자를 배출한 바 있으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제2기 걷기 지도자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걷기 지도자가 지역주민들에게 올바른 걷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생활 속 규칙적인 걷기 실천을 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걷기 운동법 ▲보행 측정 및 분석 ▲걸음걸이 교정 ▲올바른 걷기 자세와 주민 지도법 ▲상해 예방과 응급처치 등 총 12시간의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됐다.

제1·2기 걷기 지도자 교육을 통해 양성된 63명의 걷기 지도자는 걷기 운동의 올바른 지식과 효과적인 실천방법 등을 전파해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걷기 운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도자 역할을 하게 된다.

김산군수는 “걷기 운동은 건강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운동이면서도 완벽에 가까운 운동으로 ‘워커블시티 무안’의 활성화를 위해 읍면별 걷기 좋은 길 발굴, 보행환경 개선 등 걷기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는 만큼 걷기운동이 꾸준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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