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지역상권의 자생력 향상·특화 콘텐츠 개발

 

전남 무안군은 지난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군수, 부군수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군 전통시장·상점가 및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사의 과업 목적과 배경, 범위 수행방법, 상권별 활성화 연계 가능 공모사업 발굴 계획 설명, 참석자 의견수렴, 무안군수의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상권 현황 분석을 통한 실질적 문제를 진단해 각 상권별 종합 계획을 수립해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로컬브랜드 육성으로 침체한 상권을 회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연구용역을 통해 관내 전통시장·상점가 7곳과 9개 읍면 상권을 대상으로 2024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 방안을 수립한다.

침체한 읍면 상권은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해 향후 각종 정부 공모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내실있는 용역을 수행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읍면 단위 상권현황을 철저히 분석해 지역이 상생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특히 남악은 로컬을 활용한 먹거리 골목으로 육성하는 등 무안군만의 지역적 특색을 발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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