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은 최근 박동명 선진사회정책연구원장을 초빙해 ‘2023년 무안군 주민참여예산 예산학교’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예산학교는 2024년 예산편성을 앞두고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활동에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주민참여예산의 이해와 운영사례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그동안 군은 다양한 주민참여예산을 발굴 오는 2024년 본예산에 반영시키기 위해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 사랑방, 주민참여예산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예산편성 설문조사를 실시해 내실있는 재정운영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산 군수는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주민참여예산제는 무안군을 발전시키고 군민들의 삶을 더욱 행복하게 만든다”며 “행정이 미치지 못하는 다양한 주민 편익 사업들이 많이 발굴되도록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4개 분과 31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제7기 주민참여예산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주민참여예산으로 삼향읍 오룡산 등산로 정비·생활체육 공간 조성, 오룡지구 임시 공용주차장 조성 등 65건, 76억원을 예산에 반영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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