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해상케이블카는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역사체험학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명량해상케이블카 제공

전남 해남과 진도 울돌목 해상에 설치된 명량해상케이블카는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역사체험학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명량해상케이블카 현경식 대표이사, 아동센터협의회 남세도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전국 아동·청소년들이 이순신 역사체험 및 다양한 체험학습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공동마케팅 등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 및 체험 프로그램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명량해상케이블카는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케이블카가 시설이 위치한 해남, 진도지역 지역아동센터 30여곳, 500여명의 아동 초청행사를 연 바 있다.

현경식 명량해상케이블카 대표이사는 “아이들이 명량대첩 전승지인 울돌목을 방문해 역사 체험을 하며 이순신 장군의 좋은 기운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는 4천300여개소 11만 아동이 소속돼 있다.

명량해상케이블카는 한국 해전사의 가장 중요한 해전인 명량대첩의 현장인 울돌목 해협의 지나는 관광 케이블카이다.

인근에는 우수영해전사기념관 등 교육, 역사체험학습장이 있다.
해남/이보훈 기자 lb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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