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까지 공공요금 감면 등 인센티브 지원

 

전남 해남군은 오는 18일까지 건전한 가격경쟁으로 지역물가 안정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과 청결한 위생 상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서비스 업소로서, 행정안전부의 기준에 따라 물가안정 모범업소를 군에서 지정하고 있다.

관내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숙박업 등 개인서비스업을 운영하면서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소상공인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지역의 평균가격을 초과하는 업소, 최근 2년 이내 행정 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 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경과 하지 않은 업소, 프랜차이즈 업소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될 경우에는 착한가격업소 표찰 부착, 종량제 봉투 지원, 상하수도 요금 감면, 행정안전부·해남군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 희망자는 해남군 누리집의 고시공고를 참고해 군청 경제산업과로 방문해 신청하거나 우편·팩스·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해남군 착한가격업소는 총 14곳이 지정돼 있으며, 이번 신규모집과 함께 기존 지정업소의 가격과 위생 등 현장점검을 통한 재심사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을 위해 착한가격업소 신규지정과 지원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개인서비스업 관계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해남/이보훈 기자 lbh@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